내일배움캠프 UXUI 6기

내일배움캠프 UX/UI 43일차 TIL / UX 팀 프로젝트 완료

이해령 2025. 3. 28. 02:14

2025.03.25

UX 프로젝트

전에 UT를 진행한 내용과 그 전에 설문조사와 VOC를 토대로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진행하였다.

앱에서 불편하다고 의견이 많았던 것들을 3가지로 모았다. 나온 문제들로는 메뉴 확인 과정, 매장 선택 과정, 쿠폰 확인 과정 이렇게 3가지였다.

 

설문조사, 데스크리서치를 활용해서 페르소나 1개를 설정하였고,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페르소나 2를 만들었다.

페르소나 1은 빠르고 간단하게 음식을 먹고 싶다는 니즈를 가진 사용자로 설정하였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설정하였고, 서울의 IT회사 기획팀에서 근무하여서 점심시간에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목표를 설정하였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주문 프로세스, 빠른 주문 서비스, 쿠폰이나 멤버쉽 혜택을 니즈로 설정하였다.

두 번째 페르소나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설정하였다. 남자친구와 동거중이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서 집에서 배달을 자주 시켜먹는다는 시나리오를 구성하였다. 제공하는 할인 쿠폰과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저렴하게 주문하고 싶다는 목표를 설정하였다. 니즈로는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 정보를 제공받고 싶다, 새로운 메뉴나 시즌 메뉴의 정보를 얻고 싶다, 선호하는 메뉴 또는 할인 정보 기반으로 한 맞춤형 추천 기능을 얻고싶다는 내용을 적었다.

이러한 내용들을 토대로 사용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입하기 위해서 사용자 여정지도를 구성하였다. 앱에 진입할 때부터 메뉴를 선택하고 배달하는 과정에서의 사용자의 페인포인트와 감정에 대해 작성하였다.

 

그리고 솔루션을 도출하기 전에 다른 경쟁사 앱에서는 우리가 문제가 된 부분들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지 확인하고자 경쟁사 분석을 진행하였다. 여러 패스트 푸드 앱들이 있기는 했지만 대체로 평점이 좋지 못하고 문제가 많았기에 프랜차이즈 앱에서 평점이 좋은 앱 중점으로 분석하였다. 스타벅스, 이삭토스트, 서브웨이, 그릴(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지 확인하고자 선택한 앱), 쿠팡이츠를 통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였다. 그래서 기존 앱의 딜리버리에서 매장 자동 매칭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홈 화면 상단에 위치한 매장 설정, 위치/검색 기반의 매장 찾기, 매장 필터 검색 기능 등에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였다.

또한 기존에 쿠폰을 다운 받고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앱들의 쿠폰함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스타벅스에서는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나는 UI에서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기존에 메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경쟁사 분석을 통해 메뉴 접근성과 관련된 인사이트도 얻었다. 

 

전에 진행했던 어피니티 다이어그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팀원들끼리 분담하여서 솔루션을 진행하였다. 나는 원래는 마이페이지랑 홈 화면을 디자인하기로 했다. 페이지를 디자인하는 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아이콘이 벡터로 된 것과 스트로크로 된 것이 섞여 있어서 네비게이션 바나 앱의 아이콘 스타일을 통일시키기 어려웠던 것 같다. 내가 맡은 부분 외에도 늦은 시간까지 다른 팀원들의 디자인을 수정해주기도 하였다.

 

중간에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았는데 모든 부분을 개선하기에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모든 부분을 개선하기 보다는 가장 핵심 문제가 되는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조가 문제를 여러 개를 찾아서 해결하였는데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KFC 앱 자체가 문제가 많다 보니 그걸 다 해결하고 싶어서 욕심이 나서 작업한 화면이 많았었는데 그것 때문에 핵심 문제가 왜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하고자 했는지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다. 핵심 문제 1~2개를 찾고 그 부분을 해결했어야 되는 것 같다. 그리고 튜터님이 포토폴리오에도 진짜 핵심적인 내용만 담겨야 한다고 하셨다. 면접관들은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정말 핵심 내용들이 보여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튜터님은 포토폴리오에 넣으려면 8페이지에서 13페이지? 그정도가 적당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지금 PPT는 과제 진행 과정을 설명하기에는 괜찮지만 포토폴리오로 쓰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하셨던 것 같다.

 

이번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UX적인 능력을 더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팀원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내가 얻지 못했던 아이디어나 생각에 대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문제를 조금 더 뾰족하게 찾고 솔루션을 진행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좀 아쉬웠다. 또한 문제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서 생각하면 습관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정말 문제일까? 이게 정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이렇게 하면 다른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등 논리적인 전개를 위해서 계속 의문을 가지면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들과 협업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