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UXUI 6기

내일배움캠프 55일차 TIL / MVP 팀 프로젝트 설문조사

이해령 2025. 4. 11. 04:11

2025.04.09

MVP 팀 프로젝트 설문조사


 

각자 맡았던 리서치 부분을 조사하였다. 나는 동거와 관련된 민간 정책과 제도에 대해 조사하였고 팀원들과 공유하면서 어떤 부분들이 부족한지, 보완할 부분은 어디일지 정리하였다.

그리고 우리팀은 우리가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내용에 빠진 부분은 없는지, 우리가 같은 생각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고 나서 그동안 해온 것들을 훑어보며 점검하였다. 

근데 중간에 유현님이 맡아주셨던 비지니스 모델 부분의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팀원들 모두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OKR과 문제정의 가설 부분을 점검하면서 OKR의 핵심 성과에 비지니스적인 요소, 수익과 관련된 요소가 나와야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또한 문제 정의 부분이 왼쪽의 내용을 통틀어서 오른쪽에 통틀어서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맞는지, 흐름은 괜찮은지 궁금해서 튜터님을 찾아뵙게 되었다.

튜터님께 해당 질문을 한 결과 이런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수익화 부분과 사업 확장성을 자세하게 고려하지는 않았어서 그런지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튜터님의 다른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보라는 이야기에 우리 팀원들도 정신줄을 놓을뻔했다. 🥺

우리 팀이 리서치한 것들과..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던 순간들이 날아갈까봐 무서웠다.

정신 건강을 위해 팀원들의 성격, 성향 파악을 할 수 있는 심리테스트을 진행하면서 멘탈을 유지하려고 했다.

오늘은 이런 다른 튜터님께 튜터링을 받았는데 이런 피드백을 받아서 기존의 주제는 유지하되 문제를 먼저 확실하게 정의하고 그 다음 수익화부분을 고려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우리가 한 문제정의는 리서치와 우리의 경험, 생각 위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자세한 불편함 (EX) 왜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을까?, 왜 꾸준히 지켜지지 않을까?)와 같이 구체적인 불편함에 대해 작성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튜터님도 인터뷰나 설문조사 등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

그래서 우리 팀은 오늘 설문조사를 만들어서 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구글폼을 만들기로 하였다.

구글 폼을 만들기 전에 우리 팀이 챗 GPT를 많이 활용하면서 리서치를 진행했는데 팀의 편의와 작업물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유료 버전을 구매해 같이 쓰자는 의견이 나왔다. 그래서 그렇게 진행하기로 하고 구글 폼을 만들었다.

우리는 공동 생활에서 어떤 불편함이 있었고 갈등을 어떻게 해결했는지, 공동생활과 관련된 아이디어나 인사이트를 수집하기 위해서 폼을 작성하였고, 방향성에 맞는지, 설문하는 입장에서 어렵거나 복잡하지는 않은지, 우리가 나중에 통계를 볼 때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를 가장 하면서 중요시하면서 폼을 만들었다. 사소한 오류나 오타, 워딩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지, 선택하는 과정이 너무 길지 않은지, 불필요한 내용이 없는지 등을 추가적으로 살펴보면서 만들었다. 이걸 확인하기 위해 팀원마다 10번정도 테스트를 진행한 것 같다 ...  ..🥺

그리고 진행하면서 우리 팀원들이 참 꼼꼼하고 열정적이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섹션이 20개쯤 되었을 때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끝까지 꼼꼼하게 해내는 팀원들을 보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이렇게 만든 폼을 내일배움캠프 슬랙에 뿌리고 팀원 각자의 지인들에게 해달라고도 하고 에타에도 올렸다.

그래서 총 55명이 참여하였고 챗 GPT에게 이 구글폼을 엑셀로 정리해달라고 하였다.

이렇게 꼼꼼하게 설문조사를 만들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좀 힘들었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하는게 나중에 수정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고, 이런 방식으로 해보는 것이 배울 부분도 더 많다고 느꼈다. 정말 문항 하나하나 사용자를 생각하면서 고민하고 수정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마 내일은 이 엑셀을 토대로 오후1시까지 OKR부터 문제 정의, 가설까지 다시 정리하고 튜터님을 찾아뵐 생각이다.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저번에 다 하지 못한 리서치를 마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