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TIL 57일차 / MVP프로젝트 문제정의
2025.04.17
MVP 프로젝트 문제정의
어제 튜터님이 알려주셨던 문제정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문제 정의를 하였다.
그리고 튜터님께 원활하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방향을 왜 틀었는지, 어떤 타이밍에서 틀었는지
다시 한 번 정리해보고 머리 속에 남기기로 하였다.
해당 내용처럼 표면적인 문제에서 데스크 리서치, 사용자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인사이트를 발견하였고,
그 인사이트를 토대로 방향을 조금씩 뾰족하게 잡아갔던 것 같다.
튜터님께 설명드리기 위해 정리한 글..
2차 설문 조사일 때 왜 기숙사로 좁혔는지, 왜 2인,4인으로 나눴는지에 대해 적었다.
저번 시간에 이렇게 문제 정의를 하였었고, 이 상태로 튜터님께 피드백을 받았다.
진행하면서 안전한, 전달구조 등의 말이 추상적이라는 말을 들었고, 5Whys의 근거도 부족하다고 하였다.
5Whys 마지막에 나타난 구조적으로 전달해주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적었는데 구조적이라는 말도 추상적이라고 하셨다.
그래서 추상적이기 보다는 명확하고 뾰족한 표현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기존에 왜 카톡이나 다른 메신저를 통해 소통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하지 않았었어서 이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데스크리서치나 인터뷰를 진행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우리가 할 때 챗GPT 많이 썼었는데 튜터님이 보시고는 활용하는 것 좋지만 더 깊은 감정의 맥락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또한 친화도 기법을 통해 직접 그룹핑 및 인사이트 도출을 해야 사용자의 감정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테니 해보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또한 우리가 이미 할 서비스를 정해 놓고 끼워맞춘 느낌이 든다고 하셔서
실 사용자로부터 도출된 문제점들을 모아서 문제를 도출하고 정의하면 좋겠다 하셨다.
이번 피드백을 통해서 추상적이지 않게 뾰족하게 표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챗 GPT를 많이 쓰다보니 사용자의 진짜 감정 파악을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솔루션에 끼워맞춘 것 처럼 된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항상 유의하면서 뾰족하고 섬세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뷰 내용과 설문조사 내용이 겹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인터뷰만 친화도 분석을 진행하기로 했고,
인터뷰에서 언급된 불편함이나, 감정 등을 모아서 인사이트를 도출했다.
이 내용을 추가해서 다시 문제정의를 진행하였고, 튜터님께 다시 피드백을 받았다.
아까보다는 더 나아졌다고 하셨지만 아직도 모호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하셔서 더 뾰족하게 문제를 정의하면 좋겠다고 하셨고,
데스크 리서치에서 찾은 텍스트 기반의 대화의 문제점 부분도 문제정의에 반영되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팀원 분이 문제정의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타이밍과 형식이라는 말 둘 중에 하나만 하는게 나을지에 대해 여쭤보았는데,
둘 다 사용자 인사이트에서 나온 내용이기에 지금도 괜찮다고 하셨다.
다만 내용이 핵심만 잘 담기도록 조금 더 날카롭게 짧고 간결하게 다듬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다.
또한 솔루션을 유도하는 것에 대해 또 다시 이야기 해주셔서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도 우리 팀이 처음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했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부분들을 반영해서 급하게 튜터님께 다시 찾아갔는데 좋다고 하셔서 다행이었다.
각 팀의 흐름에 맞게 하면 되지 억지로 가설 설정까지 급하게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문제 정의까지만 진행하고 중간 발표 준비를 하기로 했다.
PPT로 장표를 만들어서 할지 노션에 정리해서 할 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우리가 초반에 갈아 엎고 그래서 진행한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노션으로 해도 괜찮을거라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나중에 최종 발표때는 앱 컨셉에 따라 다시 장표를 만들어야 할텐데 굳이 안해도 되지않냐는 의견도 있었다.
나도 우리 팀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도 않기 때문에 노션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전에 했던 내용들을 정리하고 노션에 정리하여서 발표 자료를 준비하였다.
중간 중간에 겹치거나 우리 팀의 방향성과 안맞거나, 조사한 내용과 다르거나 했던 내용들을 빼고 수정하였다.
또한 발표까지 고려해서 말투나 표현이 어색한 것이 없는지 여러번 검토하고 수정하였다.
그 덕분에 원래는 늦은 시간까지 할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제 시간에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중간 발표를 준비하면서 적은 소감처럼 이번 프로젝트에서 문제를 찾고 정의하면서
UX 정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팀원분의 소감도 합쳐진 것이지만 나도 정말 동의하는 내용이었다.
내일은 오전에 외출을 잠깐 했다가 중간 발표를 들을 것 같다.
그 다음에는 가설 설정 부분을 꼼꼼하게 진행해볼 생각이다.
우리팀 너무 수고 많았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