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마무리 - 프로젝트 정리(Roomeet)
루밋 : 말하기 어려운 그 순간, 루밋이 전해요
룸메이트에게 말하지 못한 감정을, 약속된 시간과 방식에 따라 대신 전해주는 감정 표현 서비스
공유 공간에서 발생하는 감정 갈등을, 심리적 부담 없이 전달할 수 있도록 UX 흐름부터 시각 표현까지 구조화한 감정 소통 앱을 설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그러한 감정을 프리셋 및 타이밍 기능을 활용해 구조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감정 소통 앱입니다. 사용자의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감정 전달 흐름–시각적 표현–인터페이스 구성까지 전 단계에 걸쳐 통합적으로 설계한 UXUI 프로젝트입니다.
참여인원: 4명
맡은 역할:
UX 구조 설계 및 IA 구성 (공동,25%)
와이어프레임 제작, UI 디자인 및 일러스트, 발표자료 제작 (주도, 50%)
감정 전달 방식(프리셋·타이밍 기능) 기획 및 사용자 조사 (공동, 25%)
사용한 툴: 피그마, 일러스트레이터
UX 흐름 설계, 감정 프리셋·타이밍 기능 기획, 시각적 감정 표현 도입, 프로토타입 제작
1. 설문조사 115명 + 인터뷰 4명 분석을 통해 ‘감정 표현 구조의 부재가 관계 악화로 이어진다’는 인사이트 도출
2. 감정 전달 시점/방식을 프리셋 감정 + 전송 타이밍 기능으로 구조화, UX 흐름에 통합 설계
3. 감정 표현 방식은 텍스트 대신 색상·형태 기반 시각 언어로 치환, 직접 표현에 대한 심리적 부담 완화
4. Figma 기반 하이파이 프로토타입 제작, 정보 구조와 인터페이스 전환 흐름까지 설계
5.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저장·수신 흐름을 반복 개선, 정제된 감정 전달 경험 제공
[문제정의] 이 프로젝트에서 다룬 핵심 문제는 무엇이었나요?
룸메이트 간의 공동생활 중 사소한 불편이 반복되지만, 감정을 표현할 시점과 표현 한계가 있고 사용자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넘기게 되며, 이는 결국 관계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
[목표]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를 통해 달성하려 한 구체적인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직접적인 대면 없이도 감정을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여, 룸메이트 간의 공동생활 속에서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사용자 정의] 주요 타깃 사용자/페르소나는 누구였나요?
기숙사나 쉐어하우스 등 공동생활을 하는 20대 청년층, 특히 감정 표현을 미루거나 불편한 대화를 피하는 경향이 있는 사용자.
주요 페르소나는 2가지 경우로 나누었습니다.
- 2인실 사용자: 감정을 표현하지만 상대 반응에 부담을 느껴 점차 회피하게 되는 유형
- 4인실 사용자: 표현 자체를 망설이며 타이밍을 놓치는 유형
내가 맡은 역할
- 팀 내에서 맡은 역할을 적어주세요.
- 부팀장 역할과, 전체적인 비주얼 디자인을 맡았다.
- 실제 수행한 주요 작업을 적어주세요. (3가지 이상 작성)
- 기획, 와이어프레임, UI 디자인, 대표 이미지, 목업 작업, 브랜딩 작업, 장표
[핵심 프로세스] 어떤 순서와 방법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나요?
- 문제 발견:
- 데스크 리서치 - 공동생활에서 어떤 불편함이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를 파악했어요.
- 1차 설문 조사 - 더 섬세하게 어떤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문제가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표현하기 어려워한다는 것을 파악
- → 공동 생활갈등의 표면적 원인 파악 →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큰 표면적 문제 확인
- 유저 인터뷰 - 갈등의 심층적인 원인 파악하기 위해서, 갈등 대응 방식과 그 이후 반응 파악을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 → 갈등은 즉각적 표현의 어려움에서 비롯되었고, 표현하지 못한 누적된 감정은 관계의 소원함으로 이어지고 있었어요.
- 2차 설문 조사 - '표현 유보'의 이유와 맥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기숙사 2/4인실 공동 생활자 대상 총 62명을 대상으로 2차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 → 많은 사용자들이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결국 참는 쪽을 선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 추가 데스크 리서치 - 텍스트로만 감정 전달이 충분하지 않거나 애매한지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데스크 리서치를 진행했어요.
- → 추가 데스크 리서치를 통해, 사용자들은 직접적인 표현보다 간접적이고 정제된 방식을 선호한다는 경향이 나타났어요. 또한, 비언어적 요소와 공감, 연결감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인사이트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5WAYS를 통해 문제를 정의했어요.왜 타이밍을 놓쳤는가? → 어색한 상황이었고, 말을 꺼내는 순간 분위기가 나빠질까봐 망설였기 때문.왜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았는가? → 작은 불편함이라 굳이 말할 정도는 아니라고 느꼈고, 그 감정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도 몰랐기 때문.
- 왜 감정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랐는가? → 기존 커뮤니케이션(메시지, 카카오톡 등) 수단으로는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하기 어려웠고, 말로 직접 표현하기엔 부담스러웠기 때문.
- 왜 분위기가 나빠질까봐 망설였는가? → 상대방과 계속 함께 살아야 해서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
- 왜 감정을 전달하지 못했을까? → 그때 말할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
- 가설 수립: 앞선 유저 리서치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가설 도출
- 경쟁사 분석 및 인사이트 추출: 가설에서 도출한 기준 6가지로 경쟁사를 분석했어요. 정제, 루틴화, 구조화된 표현의 중요성과 차별화 방향을 도출할 수 있었어요.
- UX 구조 설계: 감정 프리셋, 예약 발송, 히스토리와 리마인드 기능 등으로 타이밍과 표현 방식 설계
- UI 및 프로토타이핑: 팀 전체 협업을 통해 피그마 기반 와이어프레임, 디자인, 시연 영상 제작
- UT 진행 및 피드백 반영: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통해 주요 기능 구조 점검
주요 결과물은 무엇이었나요?
- 감정 프리셋 기반의 표현 UI
- 예약 발송 기능을 포함한 감정 카드 시스템
- 감정 히스토리 및 리마인드 구조
- BX, 로고, 일러스트, UI 디자인 및 피그마 프로토타입
- Medium 포스팅, 발표 자료, 시연 영상 등 최종 아카이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인사이트가 생겼던 결정적 순간 혹은 도전, 극복 사례도 좋습니다.
문제를 발견하던 초기 단계에서, 주제를 전면 수정할 뻔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살림 분담에 초점을 맞춘 앱을 기획했지만, 앱으로 해결하기엔 지나치게 표면적인 문제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에 팀원들과 함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를 고민하며, 기존 리서치 자료를 하나하나 되짚고 의논한 끝에 공동생활 속 사소한 불편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는 ‘적절한 타이밍’과 ‘구조화된 전달 방식’의 부재에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명확히 재정립할 수 있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감정을 직접 말하기 어려운 순간을 대신 전달해주는 ‘감정 프리셋 + 예약 전송’ 구조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결과 및 피드백
실제 사용성 테스트 결과, 피드백, 지표 등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정리해 봅시다.
실제 사용성 테스트 결과 모바일로 확인 하는 과정에서, <저장한 화면에서 전달하기> 부분 중 [수정하기] 버튼이 어디있는지 찾기 조금 힘들었다는 문제를 발견하였습니다.
[수정하기] 보다는 [이 감정 삭제하기]가 더 눈에 띄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박람회에서 받았던 피드백으로는
- 답장하기 기능이 알림인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음
- X버튼, 뒤로가기 버튼, 답장하기 중복으로 인해 UI 혼란 발생 가능
- → 두 가지 이상은 병치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음
- 상대방 감정을 답장 화면 상단에 요약 형태로 함께 보여주면 좋겠다는 제안
- → 카드 형식으로 안내하는 방식도 고려 가능
- → 응답 대기 상태도 홈 화면에서 확인되면 좋겠다는 의견
- 네비게이션 바가 없는 점이 아쉬움
- 앱 구조의 기능 간 연결이 다소 평면적이라 입체화가 부족해 보인다는 의견
나의 성장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앞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싶은지 작성해봅시다.
기획 단계부터 팀원들과 함께 협력해서 사용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디자인 완성하기까지 의견이 다를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면서 내 의견을 잘 어필하는 방법 상대방과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UXUI에서 다른 분들과 협업하게 될 때도 이러한 역량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감정 프리셋 구성을 논의할 때, 사용자 표현 부담을 줄이면서도 정제된 방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며 함께 조율해 나가는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UX/UI 실무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시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에서 이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 어떻게 명확하게 전달하고, 조율했는가?
세 줄 요약
이 프로젝트의 핵심을 세 문장 이내로 요약하여 작성해봅시다.
공동생활 속에서 사소한 불편을 말하지 못하는 이유가 ‘적절한 타이밍’과 ‘전달 방식의 부재’에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리셋 구조로 감정을 미리 정제해 예약 전송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직접 말하기 어려운 감정을 대신 전달해 관계를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타이밍 기반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루밋 : 말하기 어려운 그 순간, 루밋이 전해요
스파르타코딩클럽 UX/UI 내일배움캠프 과정에서, 실전 프로젝트로 MVP 서비스를 기획·제작하는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루밋(Roomeet)은 룸메이트에게 정제된 표현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서비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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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밋 : 룸메이트 간 감정 전달 서비스
룸메이트에게 말하지 못한 감정을, 약속된 시간과 방식에 따라 대신 전해주는 감정 표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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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용 정리
포폴용 정리